조선메트로3호선 개발노트 003

2020-02-25 Projects Worldplay

2월말, 여전히 작업 중이다. 아직 구조를 짜고 있어서 UI디자인은 없다.
그러나 최대한 생각한대로 구현을 하기 위해 공부하고 머리를 싸매고 있다.

2020년 2월 20일

메이커스테이션 프론트 작업(헤더부분…) 월드플레이 조선메트로3호선 코드 유지보수: index, scene1, scene2, scene3, scene4 1차 검토완료

2020년 2월 21일

월드플레이 조선메트로3호선 코드 유지보수: scene5, scene6, scene7, scene8, scene9 1차 검토완료
양일에 걸쳐 지저분했던 코드를 손보았다. css와 id, class도 잘 매치했다. 이제 시나리오를 계속해서 써내려가도록 하자.

2020년 2월 22일

카카오맵 api 신청을 했다. 어떻게 써야하는지 몰라서 공식문서를 찬찬히 살펴보고 있다. 자바스크립트….잘하고 싶다.
침착하게 살펴보자. 조급하게 생각해서 이것저것해야할 것 같아 오히려 일을 그르칠 수 있다.

2020년 2월 23일

카카오맵 api 지오코딩 연습. 마커를 생성하는 법을 익숙하게 알게 되었다. 위도와 경도 좌표를 바로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구글맵은 지원한다는데…. 여기서는 그런 건 아닌것 같고 맵코딩을 따로 한다음 찍어볼 수밖에 없는 것같다.

2020년 2월 24일

카카오맵 api로 map 마커 활용의 응용법을 익히고 있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상에서 플레이어의 현재위치와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온라인상에서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구현하려고 하는데 능력의 한계… « 어서 개발자님을 받들어 모셔야 한다!!
일단 자체개발의 한도에서 최선을 다해보았다.
물론 나의 역량이 성장하는 한 최선의 기준은 높아지겠지만 아무튼 힘내자.

p.s. 나랑고 라는 어플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내가 생각한 월드플레이의 타겟층과 겹치고 콘텐츠적으로도 겹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리얼월드 못지 않게 예의주시하려한다.
우선 혜풍엔터프라이즈 버라이틱스-월드플레이의 주요 경쟁사는 ‘유니크굿컴퍼니의 리얼월드’와 ‘플레이더월드’ 이다.
한중-아시아-글로벌 경험,취향콘텐츠산업 카테고리의 대표성을 갖기 위해서 월드플레이도 열심히 움직이도록 하겠다.

2020년 2월 25일

드디어! 25일자 포스팅에 25일자 개발노트를 작성할 수 있게 되었다. 조선메트로3호선 카카오맵 api 커스텀오버레이를 사용해보았다. 이를 쓰게 된 계기는 다음과 같다.

게임의 퀘스트에서처럼 NPC위에 느낌표가 떠서 반짝이면 플레이어가 이를 클릭하고 오프라인에서의 퀘스트를 지령받는 경험을 만들고 싶었다.
그러니까 현실의 플레이어가 가상현실 속의 NPC에게 퀘스트를 받는 것 말이다. 이를 위해서 단순히 멈춰서 아무런 동작도 하지 않는 마커의 생성은 조금 밋밋해보였다.
그래서 마커에 애니메이션 기능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궁금했다. 아니면 애니메이션 마커를 생성한다던가. 아니나다를까, 역시 인간의 생각은 거기서 거기.
누가 이미 이에 대한 질문을 dev톡 측에 올렸나보다. 구글맵에서는 제공하는데(이야 역시 구글이다) 카카오맵은 없는지 말이다.
카카오 측에서 대답은 그런 기능은 제공하지 않고 정 만들고 싶으면 마커가 아닌 커스텀 오버레이를 생성해서 여기에 css나 자바스크립트를 주는 방법이 있다고 했다.
css 커스텀하는 방식은 좀 편법이라 브라우저마다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권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자바스크립트 아직 취약한 입장에서 야매라도 좋으니 구현이나 해보자는 생각에 css 커스텀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제법 내가 생각한 쪽과 부합하는 css 효과가 있어 이를 조금 바꿔 맵과 game scene을 연결했다.
와, 테스트 해보는데 돌아간다. 더 좋은 아이디어가 생기거나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게 되면 수정해야지. 이와 관련해서는 기술포스팅(Projects)에 자세히 쓰도록 하겠다.

아울러 시나리오도 scene15까지 대략적인 구조를 짜보았다. 적어도 한양 설계편 들어가기 전까지 어찌저찌 필요한 스토리는 설계되었다. 도입부가 쓸데없이 길었다!
이제 대망의 설계편….!! AR 및 퍼즐게임 방식 별의별 생각을 해보고 있다.
아무튼 역사장르콘텐츠에 취향이 있는 1차 타겟층에게 이전에는 일상공간에서 할 수 없던 경험을 제공해야되어서 여러모로 공부가 필요하다. 뜻이 있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이것을 이뤄나가고 싶다. 일단은 혼자서라도 시작하고 커뮤니티를 만들어나가야지.
그렇게 하다보면 개발자와 디자이너, 기획자들도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