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이야기

파이썬은 자유분방하다. 아, 그래서 내 최애였구나, 투명한 취향.
어쨌든 그러한 자유로움이 발목을 잡는데 그래서 그런지 파이썬 공식사이트에서 말고도 우리의 아나콘다, 미니콘다도 이를 배포하는데 하하, 내가 데이터 사이언스 좀 해보겠다고 이미 파이썬이 깔려 있음에도 저 두가지를 다 깔았다가 피를 보게 된 것이다.

문제발생

어찌저찌 터미널에서 파이썬3을 바로 쓸 수 있게 환경변수 설정하는 것이 완료되었다.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지. 이제는 그놈의 3.7.3 버전이 거슬리는 것이었다. 아니 다른 사람들은 파이썬 버전이 3.7.5,6,7 이런데 왜 난 아직도 3??
그래서 brew 로 파이썬을 업데이트 해보았다. 3.7.7이 이미 깔렸다고 한다. 그래서 다시 파이썬 버전을 치는데 3.7.3 이라니까?? 갈수록 미궁에 빠진…
도대체 나의 파이썬은 왜 이 모양인가.
pip, pip3 전부 업그레이드 시켰다. 깔렸다는 애꿎은 파이썬도 지우고 다시 설치해보았다. 버전을 다시 체크해보아도 요지부동.